옥수수밭 썸네일형 리스트형 다섯째날(上) 웨이하이에서 칭다오로 가는 첫 차이다. 고급버스가 있고 중급버스가 있었는데, 공금을 조금이라도 절감하기 위해 중급 버스를 타기로 했다. 하지만 안이 좀 허름했다. 왜 이게 열려있는지 처음에 몰랐다. 설마 에어컨을 틀지 않고 창문을 열고 고속도로를 달리는 건 아니겠지? 에어컨이다. 우리나라에서 본적도 없을뿐더러 때가 꼬질꼬질 끼어 있었다. 약간 꺼림칙했다. 그렇게 우리를 실은 칭다오행 중급 버스는 출발을 했다. 출발할 때 에어컨 바람이 나오길래 안내군(?) 으로 추정되는 사람에게 위의 뚜껑을 닫아달라고 했다. 하지만, 닫으면 안된다고 했다. 왜냐하면 에어컨 공기가 깨끗하지 못해 창문을 열고 달려야 한다는 것이었다. 당황스러워서 웃음이 나왔다. ㅋㅋㅋㅋㅋ 그리고 한 10분 정도 달렸나? 차를 세워서 사람들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