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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하이 여행

넷째날(下) 숙소 근처에는 한인을 겨냥한 거대한 상가가 있었다. 그 곳에는 우리가 보지도 못한 상품들이 참 많이 있었다. 한이슬은, 뽕이야는 또 먼지.. ㅋ 그 밖에도 옷가게 이름이 옷먹는 벌거지, 육해공 같은 곳도 있었는데 육해공 옷가게 마네킹은 앉아서 각을 잡고 있었다. 숙소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행복공원이라는 곳을 갔는데 이곳에는 둘째날 음악공원처럼 많은 인민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거듭 강조하지만 얼굴만 닮았지 하는 모습은 우리랑 많이 다르다. 별로 한건 없지만 시간관계상 오늘의 여행은 마무리하고 내일 새벽에 첫차로 칭다오로 돌아갈 고민을 해보며 잠이 든다. 더보기
넷째날(中) 홍석천 닮은 아저씨가 운전하는 시내버스를 타고, 노선에 웨이하이공원 상, 하를 보고는 이곳이 해상공원인줄 알고 웨이하이 공원을 해상공원으로 잘못 알고 와버렸다. 이번 여행에서는.. 참.. 삽질을 많이 했다. ㅜ 끝이 보이지 않는 긴 길가의 모습이다. 저 희미하게 보이는 등대까지 가기로 마음먹고 공원을 걸어본다. 바다가 참 시원하다. 어찌됐건, 해상공원으로 와 버렸다. 웨이하이는 옌타이와 비교했을때 상당히 도시가 깨끗하게 잘 정돈되어 있었다. 아까 목표로 했던 등대까지 오는데에 성공했다. 바람이 참 시원하다. 형아랑 사진 한컷!! 공원을 나와서, 바위 앞에서 사진한장을 찍어본다. 이곳은 해상공원이 아니라 웨이하이 공원이었던 것이었다. 그렇게 발길을 돌려, 우리의 숙소가 있는 하이강따샤 쪽으로 간다. 더보기
넷째날(上) 옌타이에서 7시 30분차를 타고 웨이하이라는 도시로 향했다. 버스 시설은 아주 양호해서 좋은데.. 역시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게 문제였다. 웨이하이까지 2시간이나 걸리는 것이었다. 웨이하이 터미널에서 숙소로 가는 1번 버스가 있는 정류장을 찾는데에 또 시간이 걸리고, 거기서 하필 한눈팔다 버스까지 놓쳐 버렸다는.. ㅜㅜ 그렇게 숙소에 도착하니 11시가 넘었다. 그런데 문제는 시간적으로 계산을 해보니 석도를 갈수없게 된 것이었다. 원래 웨이하이에서는 석도만 가보려고 했었는데 석도를 못가게 되었으니 여행이 꼬여버린 것이었다. 차선책을 찾아보려고 했지만 웨이하이의 볼거리는 웨이하이 시내에서 다들 2~3시간정도 떨어진 곳에 있어서 주요한 곳은 아쉽지만 갈수가 없었다. 그래서 찾아보니 해상공원이 괜찮다고 해서 그곳..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