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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신용파산스왑(CDS)

신용파생상품의 가장 기본적인 형태로, 채권이나 대출금 등 기초자산의 신용위험(credit risk)을

전가하고자 하는 보장매입자(protection buyer)가 일정한 수수료(premium)를 지급하는 대가로
 
기초자산의 채무불이행 등 신용사건(credit event) 발생시 신용위험을 떠안은 보장매도자

(protection seller)로부터 손실액 또는 일정금액을 보전 받기로 약정하는 거래를 말한다. 이는

채권을 보유한 주체가 동 채권의 채무 불이행에 대비하여 일종의 보험에 가입하는 것과 유사하다고

할 수 있다. 신용파산스왑은 개인투자가들에게는 다소 생소할 수 있으나, 국제금융시장에서 금융거래의
 
채무 불이행 위험을 커버하기 위하여 널리 이용되고 있다. CDS 약정시 보장매입자가 신용위험을 이전한
 
대가로 지급하는 수수료를 CDS 프리미엄이라고 하는데, 일반적으로 CDS 프리미엄은 기초자산의

신용위험이 커질수록 상승한다. 즉, 기초자산의 채무불이행 가능성이 높아질수록 이를 커버하기

위해서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것이다. 따라서 CDS 프리미엄은 기초자산 발행주체의 신용도를
 
나타내는 지표로 해석할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국제금융시장에서는 각국의 정부가 발행한 외화표시

채권에 대한 CDS 프리미엄을 해당 국가의 신용등급이 반영된 지표로 활용하고 있다.

출처 - 위키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