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년 12월 BEXCO 부산발명 · 신기술 박람회

부산지역 업체들의 발명품·신기술 경연장이 펼쳐진다.

부산테크노파크는 4,5일 이틀간 해운대 벡스코에서 특허청 주최로 '2009 부산 발명·신기술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창업보육관, 투자유치관, 기업관 등에서 100여개가 넘는 제조업체들이 참여해 자사 발명품을 한 자리에 전시한다. 또 동아대, 부경대, 한국해양대, 경성대 등 지역대학 기술연구소들도 신기술관에 부스를 꾸려 새로운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신설되는 국제관에서는 중국, 일본의 벤처기업 10개사의 발명품이 전시된다.

행사 당일 전시장에서는 이색적인 발명품도 전시된다. ㈜동현씨스텍(부산 북구)은 상수도배관보수로봇을 선보일 예정이다. 원신스카이텍㈜(부산 부산진구)은 최근 수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무인헬기를 이번 전시회의 승부수로 띄웠다. 또 LED 가로등, 노인 기능성 게임, 태양열 집진기, 골프퍼팅 게임기 등 다양한 발명품이 준비돼 있다.

올해 처음으로 추진되는 비즈니스 상담회도 눈길을 끈다. 국내 대형 유통업계 관계자 30여명이 행사장을 방문해 참가업체들과 계약상담을 벌이게 된다. 이밖에도 주최측은 발명 장려관을 마련해 시민과 학생들에게 발명 체험기회를 제공하며, 일본 진출을 위한 지식재산권 전략 포럼도 개최한다.

부산테크노파크는 모든 부스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며, 시민의 입장도 무료다. - 출처 : 부산일보(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