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파생상품의 하나로 신용자산의 가치를 감소시키는 신용사건이 발생했을 때
그 손실 의 일부 또는 전부를 보전해 주는 계약을 말한다. 대개 보장 매입자가 리보에
고정 스프레드 형태의 수수료를 보장 제공자에게 지급토록 돼 있다. 국제 금융시장에서
최근 신용파생상품의 거래가 부쩍 늘고 있는데 이 가운데 35%가량이 이 상품 거래라고
보면 될 정도로 큰 인기다. 예를 들어 어떤 은행의 마케팅 부서에서 A기업의 신규 우량기업을
발굴해 대출을 하고자 할 때 위험관리부서가 A산업에 대한 신용집중도가 너무 높다며 반대할
경우 CDS를 사용해 문제를 해결하면 된다. 우선 마케팅 부서는 파생금융상품 담당부서와 협조해
신용파생상품을 전문으로 거래하는 투자은행을 찾고 CDS 계약을 체결한다.
이를 통해 신용위험을 헤징할 수 있으며, CDS의 보장 매도자 신규 우량기업에 신용 사건이 동시에
발생하지 않는 한 신용손실은 실현되지 않는다. 대출을 중심으로 자산을 운용하고 있는 은행은 향후
경기하강 시 자산 건전성 악화에 대비하기 위해 CDS를 비롯한 신용파생상품을 이용, 신용 위험을
적극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 오는 2005년 시행 예정인 신 BIS 자기자본규제협약(안)에서도
신용파생상품의 신용위험 경감효과를 적극적으로 인정하고 있는 등 국내 신용파생상품의 거래환경이
개선될 것 이라는 전망이 이 상품 거래활성화 기대를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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