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칭은 ECB이다. EMU(Economic and Monetary Union:유럽경제통화동맹)이 발족하여
각 회원국의 개별 화폐가 소멸되자 유럽 통화정책에 관해 집단결정을 강화할 목적으로 설립하였다.
회원국의 통화 주권을 인수하고 유럽 공동의 통화금융정책을 지휘하는 일을 맡는다.
미국의 FRB(Federal Reserve Bank:연방준비은행)와 마찬가지로 단기금리 조절과 물가안정을 위한
업무를 관장하는 것은 물론 2002년부터는 회원국의 금융정책의 집행권을 갖게 된다.
다만, 통화정책에 관해서는 각국의 통화당국이 최종 책임을 진다.
1989년 4월 발표한 들로르위원회 보고서에는 EC(European Community:유럽연합)의 경제통화동맹이
3단계로 되어 있는데 그 가운데 제2단계가 유럽중앙은행의 창설이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암마인에
설치될 이 은행은 임기 8년의 총재 1명과 부총재 6명이 운용하게 된다. 이 기구는 독일의 분데스방크식의
엄격한 통화안정 노선을 채택하여 회원국들에게 환율 안정과 외채 및 예산적자를 감축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도록 촉구할 것으로 보인다.
2000년 1월 현재 EC(European Community:유럽공동체) 가맹국 중 영국만 설립에 반대하며,
나머지 가맹국은 유럽중앙은행의 창설에 관하여 기본적인 합의를 하였다. 설립 후의 과제로는
회원국 정부로부터의 독립성 확보와 EMU에 가입하지 않은 영국 등 4개국의 통합 등이다.
출처 : 네이버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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