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2011.1~4 Phillipines North Luzon

Climbing Mickey Mouse Mountain





10시까지 모이기로 했었는데 아무도 없다. 가만있기 뭐해서 Greenvalley 내에 있는 집들을 좀 찍어봤다.




세계속의 대한민국, 이곳에도 그레이스가 있다.




Kabuyao Mountain의 입구.





Jeffney, Jeffney Stop 이다. 이곳 사람들은 군용 차량을 개조한 Jeffney를 대중 교통으로 이용하고 있다.
장점은 역시 저렴하다는 것.


























산에서 내려다본 Baguio 도시의 모습. 우리나라에는 없는 독특한 위치에 있는 도시의 모습.

구름에 가려진 모습도 같이 찍어봤다.










십자가에 못박힌 예수의 모습이 지나가는 길에 여럿 있다. 이들이 왜 있는지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Kubuyao 산의 모습도 찍어 봤다. 언제쯤 다시 이렇게 높은 곳에 오게 될지 흠...... 모르겠네.










보너스로 우리 나라에서 못봤던 꽃이나 식물들도 찍어봤다.




내려다본 Greenvalley의 모습. 내 학원이 있는 곳이다.






바위가 떨어져 있었다. Warning!! Rock Falling!!



이름모를 낙서.. 집 안에서 총질 하지 마라는 건지.. 모르겠네.






이렇게 높은데에도 주택이 있다. 어디에 쓰려고? 도닦으려고? ㅋ




소가 한마리 묶여 있다. 주인은 모르겠지만, 가까이 오니까 소가 사람들을 되게 경계하네.




This is Kimchi Field!!




이렇게 높은곳에 있으면서도 원...... 팔지도 않는댄다. 당신들도 도닦으려고? ㅋ




싼토토마스 기도처농장.





800미터 더 가면 초등학교가 있댄다. 결국 못봤지만. ㅋ




안테나 있는곳까지 가는 길에 오두막도 보인다.




Greenvalley에서 올려다보던 그 안테나다.






드디어 목적지 도착!! 점심시간이다!! ㅋ
아주 산적같이 밥을 떴는데 남김없이 모조리 다 먹었다. ㅋㅋ
근데 이때 이부근에 동굴이 있고 그 속에 미라가 있다는 얘기가 나왔다.
온김에 거기까지 가보기로 결심은 했는데......




등지고 기념사진도 한장 찍어 본다. Moon의 작품.

점심식사를 마치고 여학생과 꼬마들은 Jeffney로 내려보내고 남자들 끼리는 식사때 나왔던 동굴에 한번 가보기로 했다.

가는길은 제법 험악했다. 주중에 Teacher 말로는 되게 가까운데 있다고 했는데;; 한참을 내려갔다.

마침 가는길에 꼬마들이 있길래 물어봤더니 동굴도 없고, 미라도 없다고 했다.

이러다가 여기 와서 미라가 되는게 아닌지 하고 걱정을 하는데, 꼬마들이 어딘가를 슬리퍼신고

잘도 뛰어내려 가는 것이었다. 참 여기 애들은 애들이 아니다. 산짐승이지. ㅋㅋ








조금더 내려가 보니, 동굴은 없고 바위 틈새에 뼈만 잔뜩 있는 거였다.

낚인거 같긴 했지만 한편으로는 신기하기도 하고, 내가 이런걸 즐기는 스타일이라 별로 애로사항은 없었다.

단지 하나 있다면 갔다와서 피부가 좀 탔다는 것 밖엔;; 암튼 모처럼 체력단련도 하고 괜찮은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