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드디어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네요.
상/하반기 합쳐서 120개를 지원했습니다. 많은 탈락도 경험했지만(하반기 10/73 .120) 다행히 운이
좋은지, 신텍에서 저에게 면접 기회를 주었습니다.
1차 면접에서는 토론면접과 실무진 면접으로 나뉩니다.
토론면접에서는 하나의 주제를 놓고 상대 그룹과 의견을 좁혀 나가는 방식이었습니다.
15분간 같은 그룹 멤버간에 의논할 수 있고, 20분 간 상대 그룹과 의견을 조율해야 합니다.
실무진 면접에서는 자기소개서와 이력서를 두고 2:1 면접을 진행합니다.
이 때, 어려운 점이나 과정을 상세히 물어보니 빈틈없게 준비해 가셔야 합니다.
2차 면접에서는 임원면접과 실무진 면접으로 나뉩니다.
임원면접은 대표이사님께서 직접 진행하셨고, 다대 다 면접으로 이루어 졌습니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이 많이 있기 때문에, 준비 꼼꼼하게 하셔야 합니다.
실무진 면접은 PT를 실무진 앞에서 진행하는 방식입니다. 3개의 주제를 뽑아서 그 중 하나로 PT
면접 내용을 혼자있는 방에서 15분동안 작성 후, 실무진 분들께 브리핑을 해야 합니다.(15분 간
발표진행 및 질의응답).
제 생각에는 회사를 갈 때는, 스펙이 아주 중요한 것은 맞습니다.(흔히 3600을 찍어라고 하죠..)
하지만, 그 분야에 맞는 특별한 활동을 하시거나 어떤 전문가로 성장할 것인가에 대한 뚜렷한 주관
또한 아주 중요할 것입니다. 아무리 스펙 좋아도, 나중에 멍석 말면 끝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취업준비에 대해 무조건 무조건적인거 말씀드리면 자신의 자존감이 떨어지더라도 살기 위해
서라도 자존감을 더 가질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고집도 있고, 자신에 대한 강한 소신과 장점을
가지고 스스로에게 많이 칭찬해 주세요. 저도 서류 아주 많이 떨어졌습니다.
(상반기 : 3승 34패,하반기 : 10승 70패). 학벌 좋은 분들이 부럽기도 하고, 학점 좋은 동기녀석들이
부럽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내가 난데!! 이런 식으로 마음 단디 드셔야 취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반기에 안되신 분들도, 자기분석 잘 하시고요. 전투력이 강해야 합니다. 없으면 전투력을 만들어
서라도 강하게 헤쳐나가야 합니다. 모두 화이팅합시다!! 부경대학교, 화이팅!!
'공개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자는 자신을 인정해주는 사람을 위해 죽는다지.. (0) | 2017.02.11 |
---|---|
2015년 국가직 합격 수기 (0) | 2015.07.12 |
거울을 보니까 표정이 좀 정상스러워 보이길래 (0) | 2011.01.28 |
出國 (2) | 2011.01.02 |
...... (0) | 2010.12.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