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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외버스

넷째날(上) 옌타이에서 7시 30분차를 타고 웨이하이라는 도시로 향했다. 버스 시설은 아주 양호해서 좋은데.. 역시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게 문제였다. 웨이하이까지 2시간이나 걸리는 것이었다. 웨이하이 터미널에서 숙소로 가는 1번 버스가 있는 정류장을 찾는데에 또 시간이 걸리고, 거기서 하필 한눈팔다 버스까지 놓쳐 버렸다는.. ㅜㅜ 그렇게 숙소에 도착하니 11시가 넘었다. 그런데 문제는 시간적으로 계산을 해보니 석도를 갈수없게 된 것이었다. 원래 웨이하이에서는 석도만 가보려고 했었는데 석도를 못가게 되었으니 여행이 꼬여버린 것이었다. 차선책을 찾아보려고 했지만 웨이하이의 볼거리는 웨이하이 시내에서 다들 2~3시간정도 떨어진 곳에 있어서 주요한 곳은 아쉽지만 갈수가 없었다. 그래서 찾아보니 해상공원이 괜찮다고 해서 그곳.. 더보기
셋째날(上) 옌타이 봉래에 있는 펑라이거를 보기 위해 꼭두새벽에 일어난 우리. 시계는 새벽 4시를 가리키고 있었다. 민박집 주인 아주머니께서도 이른 새벽이었지만 우리가 이시간에 옌타이로 출발한다는 것을 알고는 같이 일찍 일어나셔서 택시까지 잡아주셨다. 아주머니 고맙습니다. 택시에선 기사가 새벽임에도 넉살좋게 우리에게 말을 건넸지만...... 팅리(듣기)가 안된 형아도. 중국어가 안되는 나도 맹햄도.. 아무 말도 못해줬다. 아마 우리를 현지인으로 본 듯 하다. 그렇게, 사방터미널에 도착해 보니 새벽 5시 10분이다. 6시에 옌타이로 가는 첫차가 있는데.. 별 막힘은 없었지만 그렇게 졸린 눈을 비비었다.. 옌타이까지 시외버스 요금은 66위엔이었다. 다행히 버스 상태는 아주 좋았다. 우리 나라와는 달리 안내양도 타고있었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