옌타이에서 7시 30분차를 타고 웨이하이라는 도시로 향했다. 버스 시설은 아주 양호해서 좋은데..
역시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게 문제였다. 웨이하이까지 2시간이나 걸리는 것이었다.
웨이하이 터미널에서 숙소로 가는 1번 버스가 있는 정류장을 찾는데에 또 시간이 걸리고, 거기서 하필
한눈팔다 버스까지 놓쳐 버렸다는.. ㅜㅜ
그렇게 숙소에 도착하니 11시가 넘었다.
그런데 문제는 시간적으로 계산을 해보니 석도를 갈수없게 된 것이었다. 원래 웨이하이에서는
석도만 가보려고 했었는데 석도를 못가게 되었으니 여행이 꼬여버린 것이었다.
차선책을 찾아보려고 했지만 웨이하이의 볼거리는 웨이하이 시내에서 다들 2~3시간정도 떨어진 곳에 있어서
주요한 곳은 아쉽지만 갈수가 없었다. 그래서 찾아보니 해상공원이 괜찮다고 해서 그곳으로 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