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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이러푸

첫째날(下) 민박집 아주머니가 차려준 저녁을 맛나게 먹고, 우리는 5 · 4 광장으로 향했다. 횃불 모양이 참 인상적이다. 이곳은 1차대전 이후 독일의 조계지였던 칭다오를 일본에 양도하라는 결정이 내려졌고 이를 수용한 중국군벌정부에 대항한 5.4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곳이라고 한다. 횃불 주위에는 넓은 해안이 눈에 띈다. 역시 중국은 웅장한 건물이 특징이다. 1988년 24회 서울 올림픽 마크도 있다. 이곳에 올림픽을 기념한 곳도 있었는데, 서울 올림픽 뿐만 아니라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 1996 애틀랜타 올림픽 관련한 글귀도 있었다. 해안가는 인민들의 휴식처였다. 한국에서 느낄수 없는 여유가 보였다. 칭다오 올림픽 요트경기장이 있는 곳이다. 해안가에서 사진 찰칵!! 야경이 참 아름다웠다. 2008 베이징 .. 더보기
첫째날(中) 류팅공항 앞이다. 리무진 버스를 타고 숙소 부근에 있는 짜이러푸(까르푸)를 가기 위함이다. 칭다오는 부산과 달리 되게 습한 동네였다. 리무진은 생각보단 허름했다. 예전에 상해에서 푸둥공항에서 홍차우공항까지 가는 리무진을 탄 적이 있었는데, 그때랑 비슷한 수준이랄까.. 20위엔을 주고 탔었는데, 그리 만족스럽진 않았다. 류팅공항이 있는 청양구 톨게이트이다. 이 도로를 타고 칭다오시의 중심지인 짜이러푸(까르푸)로 갔다. 리무진을 타면서, 우리나라에서 볼수 없는 경치들을 몇가지 찍어 보았다. 탤런트 이태란도 보였다. 중국에서는 아파트를 화원이라고 부른다. 우리나라와 다른 모습이다. 맥주 깡통으로 추정되는데, 트럭에 한가득 실려 있다. 짜이러푸(까르푸)에 내렸을 때, 이만큼은 아니지만 계속해서 비가 내리고 있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