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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10.8 中國 青岛, 蓬莱, 威海

첫째날(下)



민박집 아주머니가 차려준 저녁을 맛나게 먹고, 우리는 5 · 4 광장으로 향했다.






횃불 모양이 참 인상적이다. 이곳은 1차대전 이후 독일의 조계지였던 칭다오를 일본에 양도하라는 결정이
내려졌고 이를 수용한 중국군벌정부에 대항한 5.4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곳이라고 한다. 횃불 주위에는
넓은 해안이 눈에 띈다.






역시 중국은 웅장한 건물이 특징이다.




1988년 24회 서울 올림픽 마크도 있다. 이곳에 올림픽을 기념한 곳도 있었는데, 서울 올림픽 뿐만 아니라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 1996 애틀랜타 올림픽 관련한 글귀도 있었다.




해안가는 인민들의 휴식처였다. 한국에서 느낄수 없는 여유가 보였다.






칭다오 올림픽 요트경기장이 있는 곳이다.




해안가에서 사진 찰칵!!






야경이 참 아름다웠다.




2008 베이징 올림픽을 기념한 봉도 보인다.






요트경기장의 모습이다.




머하는 데 쓰는 물건인지 궁금했는데, 물에 떠다니는 것을 보았다.




멀티플렉스 단지 앞에서는 수많은 사람이 모여 발을 씻고 있었다.




음악공원으로 향하는 길에, 횃불의 모습이 아름다워 한번 더 찰칵!!
여독에 피로함을 느껴, 지나가는 길에 可口可樂(코카콜라) 한병을 5위엔 주고 나눠 마셨다.
환율도 오르고 관광지라 비싸게 받은 요금이지만, 역시 우리나라에 비하면 싸다.






한국에서 흔히 볼수 없는 모습인데, 이곳에서는 이런식으로 같이가서 품새를 따라할 수 있고
틀린 자세가 있으면 바로잡아 주는 모습도 있었다. 넓은 휴식터에서 쉬는 인민들의 모습을 쉽게 볼수 있었다.
우리나라와는 다른 모습이다. 우리나라는 땅이 넓지 못해서 이런 거 몇개 만들고 나면 도로가 다 막힐 듯 하다.




시정부 앞에서 찍은 모습이다. 저 멀리 횃불도 보인다.
5 · 4 광장과 음악광장을 둘러보고 우리는 미식가거리에서 먹거리를 맛보기 위해
짜이러푸(까르푸)로 향한다.




한참을 걸어서 그런지 더워서 에어컨 버스를 2위엔 주고 탔는데, 웬걸!!
다음 정거장이 짜이러푸(까르푸)였다. 6위엔을 그냥 날려버렸다. 내돈 ㅠㅠ

그리고, 미식가거리를 찾지 못하고 밤은 깊어가는 바람에, 더이상 무리할수가 없었다.
하는 수 없이, 짜이러푸(까르푸)로 가서 간식거리와 맥주를 구입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무슨 애호박이 내 허벅지 만했다. ㅋ




예전에 경인방송(iTV)에서 방영했던 정심심우몽몽(안개비연가) 드라마에서 육진화로 나왔던 아저씨가
이 음료의 광고모델이었다. 정심심우몽몽 드라마를 본 사람들은 알아보겠지? ㅋ




머하는데 쓰는 생선인지 모르겠지만.. ㅋ




한국의 신라면은 여기에서도 맹위를 떨치고(?) 있었다. 상해에서도 봤는데.. ㅋ
아쉽지만 오늘의 여정은 이렇게 마무리 되었다. 다음날 본격적인 칭다오 여행을 위해.. 숙소에서 눈을 부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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