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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등기구 직접 교체(후기)

얼마 전부터..

 

형광등을 교체할 때마다 흰 가루가 떨어지더라고요.

 

알고보니.. 등기구가 오래되서 형광등과 접선을 도와주는 플라스틱이 삭아서

 

부스러졌더라고요ㅠㅠ

 

 

플라스틱이 삭아서 가루가 좀 떨어져도 어쨌든 사용하는 데는 지장없는 모습인데..

 

 

 

반대쪽은 완전 삭아서 플라스틱이 가루가 되어 떨어져 버렸더라고요;; 당연히 형광등 연결도 불가능 한 상태였고요..

 

할 수 없이.. LED 등기구를 주문합니다..

 

 

사용할 등기구의 휘도를 고민하다가 안방이 4평 정도인데 45W 짜리로 주문했네요.

 

금요일에 주문해서 주말 낮에 작업할 수 없을 줄 알았는데..

 

하루만에 뽁뽁이에 꽁꽁 싸매 놓은채로 작업하기 좋은 낮에 도착해 줍니다.

 

빨리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_^

 

 

 

 

 

포장을 벗겨보면 브라켓을 손으로 뺄 수 있도록 되어 있어 아주 간단하게 분리 가능합니다.

 

 

 

작업 전에 반드시 전체 전원 스위치는 꺼 주셔야 합니다.

 

왜냐고요? 당연히 안전을 위해서죠!!

 

 

 

기존 전등을 마지막으로 한번 바라봅니다~안녕~

 

 

 

등기기를 분리하고 나니 천장의 민낯이 드러납니다.

 

천장에서 나온 전선과 기존 등기구를 절연테이프로 연결해 놓았네요.

 

 

 

등기구에서 분리한 브라켓을 천장에 고정시켜 줍니다.

 

원래는 천장에 드릴로 구멍을 뚫고 나사로 고정시켜 주는 게 맞지만..

 

드릴이 없는 관계로.. 그냥 기존에 있던 나사를 재활용 합니다.

 

 

 

천장에서 내려온 전선과 등기구를 연결해 줍니다.

 

 

 

테스트 차원에서 전원을 올리고 켜 봅니다.

 

 

 

테스트가 끝났으면 다시 전원을 내리고 천장 브라켓에 LED를 고정시켜 줍니다.

 

 

 

혹시 낡은 벽지나 전기선 구멍이 보기가 싫다면 저렇게 백지라도 덧대면 좀 낫습니다.(선택사항)

 

 

 

완성된 모습이네요.

 

생각보다 되게 간단한 작업이에요.

 

여자분들도 키만 닿으면 충분히 작업할 수 있을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