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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10.1 中國 上海

넷째날(下)



난징루다. 시간이 허락했다면 좀 더 둘러보고 싶었는데..
와이탄을 둘러보기 위해 시간상 skip!!




난징루에서 와이탄으로 가기 위해 지도를 찾아봐도 없어 택시를 타기로 했다.
하지만 택시기사가 와이탄 1호로 가자고 하니 내리라는 것이었다.
알고보니 우리집에서 장산역까지 택시타고 가자는 거랑 같은 소리를 한 것이었다.
말투도 거칠고 불친절한 사람 같았지만 택시기사는 양심적이었던 것이다.
그렇게 길을 찾다 우리가 도착한 곳은 와이탄의 한 건물이다.
보면 알겠지만 서양식 건물 양식이다. 중국이 반 식민지화 되었을 때
열강들이 예전에 지었던 건물을 지금은 헐지 않고 리모델링해 금융단지로 사용하고 있었다.




강 동쪽에 동방밍주가 보인다. 하지만 공사중이라 황푸강을 자세히 보기는 어려웠다 ㅠㅠ




등대 같아 보였는데 지금은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는 것 같았다.




자세히 살펴보면 알겠지만 공사중이라 바닥이 그렇게 잘되어 있진 않았다.




중국은행이다. 이곳에서 마오쩌둥이 나오는 지페를 찍어낸다고 한다.




와이탄 관광터널이다. 이 터널은 강밑에 뚫려 있는데
이 터널을 타고 푸서에서 푸둥으로 넘어가는 것이다.
입장료가 무려 60위엔!! 관광 차원에 타보았지만 다음에는 절~~대로!! 안탄다!! ㅋㅋ




와이탄 관광터널을 나와 간 곳은 그 이름도 유명한
동방의 에펠탑!! 동방밍주다!!
하지만 입장료를 보고 기겁을 할 수 밖에 없었다..
무려 150  or 120 or 100위엔이 드는 것이다.

반면에 근처에 있는 진마오따샤는 책자에 50위엔이라고 적혀 있는 것이다.
가격 차이가 너무 많이 나면서도 진마오따샤에서 동망밍주의 꼭대기를 볼 수 있으니
당연히 진마오따샤로 발길을 돌릴 수 밖에 없었다.




루자쭈이 역 부근에는 수많은 고층빌딩들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그 중에
세계속의 대한민국 그룹(?) 미레에셋증권 건물도 보인다.




짜가리 성룡이랑 사진도 찍었다. 밀랍으로 만들어 놓은 건데 그럴싸하다.




책자와는 달리 진마오따샤의 입장료는 88위엔!!
하지만 동방밍주보다 가격이 저렴해서 당연히 우리는 진마오따샤를 택했다.
상하이의 자부심이라 그런지 그곳의 아가씨들은 모두 이뻤다. 한마디로 꽃밭이었다.




이 유니폼은 중국의 영웅!! NBA 최고의 센터 야오밍의 친필싸인 유니폼이다.
그 밑에는 야오밍의 아주 큼직한 친필싸인 신발도 있다.




동방밍주는 여전히 밤에 아름다운 구경거리였다.




그리고 그 빌딩 숲속의 대한민국 자산회사 미래에셋!!




진마오따샤 꼭대기층에서 성룡과 함께 사진을 찍었던 지하 1층까지를 바라본 모습이다.
하나의 터널같다는 느낌이 드는데 볼만하다.




중국의 주석이었던 장쩌민의 친필 글씨다.




진마오따샤를 둘러보고 태국 음식점에서 태국음식을 맛본 후 쇼핑을 했는데
베일리스 더 오리지널이 있었다. 야자에 알콜을 탄 술인데 달콤해서 먹기에 참 편했다.
사고 싶었지만 캐리어가 넘치는 관계로 Pass~~
백화점에서 칭따오 맥주, 하얼빈 맥주, 可口可樂(코카콜라), 안주거리,
기타 선물 등을 사들고 숙소에서 조촐하게 뒷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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