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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10.1 中國 上海

첫째날

 



설레는 마음으로 두시간 전에 김해공항에 도착했다.
공항이 크지 않아서 수속밟는 곳을 찾는데에 어려움은 없었다.




수속을 다 밟고 나서,  면세점에서 구입했던 랩시리즈 폼클랜징을 받았다.

아직 써보진 않았지만 ㅋㅋㅋ




원래 오후 5:40분 예정이었던 비행기가 지연되어서 오후 6:00로 미뤄졌다. 제길 ㅠ





심심해서 사진이나 찍고 이리저리 시간을 보냈다 ㅠㅠ




아시아나 항공의 뒷모습이다.





설레는 마음으로 Gate를 통과하고 기념사진 한장!!




탔을 때 중국인 승무원의 你好(니하오) 인사에 어쩔줄 몰라 당황했다는 ㅋㅋ
내가 타고갔던 상해항공 보잉 737 ㅋㅋ




한국에서 타고 갔기 때문에 조선일보와 동아일보, China Times 세 신문이 비치되어 있었다.
동아경제에서 증시폭락의(Kospi ▽40p) 뉴스를 접했다.
다행스럽게도 난 주식을 정리하고 나온 상태였다 ㄲㄲㄲ




기내에서 맛나는 타이거맥주, 탄산음료, 기타 기내식을 먹었는데
멜론이 너무 달지 않아서 중국 참외인줄 알았다 -_- 올때 멜론인줄 알게되었지만 ㅠ




비행기의 늦은 출발로 오후 7:30 쯤에야 끝도없이 긴 도로를 보며 푸동공항에 도착하였다.
부산처럼 상하이도 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었다. 기념사진은 필수!!





푸동공항은 가도 가도 끝없는 공항.. 김해공항과는 비교할 수 없는 크기였다.
사진으로 찍은 이 층만 해도 김해공항보다는 훨씬 큰 크기였다.
너무 커서 홍차우 공항으로 가는 리무진을 타기 위해 한참을 걸었다.

가는 길에 우리를 유심히 보고 따라오는 사람이 있어서
이상한 사람인줄 알고 경계심을 가졌는데 알고보니 택시기사인데 호객행위를 하고 있었다.
과감하게 Bu Yao(필요없어) 한마디를 날리고 공항 리무진에 탑승했다.

상하이의 리무진은 한국의 리무진에 비해서는 가격은 한 천원정도(환율기준)
저렴했는데 시설은 좀 떨어졌었다. 고속버스 좌석정도라고 보면 될듯.
리무진에 탑승해서 상해에 발을 디디기 전에 보았던 끝없던 도로(알아보니 상하이 외곽도로)
를 타고 홍차우 공항에 도착하였다.




택시를 타고 민박집으로 가기 위해 택시승강장에 줄을 섰다.
줄을 서서 기다리다 공항 직원 옷차림을 한 사람이 말을 걸었다.
택시타냐고 묻더니 자기들이 잘해주겠다고 해서 공항 쪽으로 자기들이 일하는
랜탈 업체로 안내해 주는 것이었다. 물론 바가지 씌울 거라는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15위엔이면 가는 거리를 200위엔을 달라고 하는 것이었다. 당연히 속진 않았다. ㅋ
다시 택시를 타느라 줄을 서서 기다렸는데 사람이 너무 많았다.
위의 사진을 별생각 없이 보면 그냥 줄 같은데 줄이 'ㄹ' 자로 된 줄이 2개 정도

아주 길어서 기다리느라 시간을 많이 보냈던 것 같다. 바닥을 보니 중국인들도 기다림에
지루해 담배를 피웠는지 바닥에 담배꽁초가 가득했다.

그렇게 해서 숙소에 도착하니 거의 열시가 다 되었다. 원래대로라면 통양시장(짝퉁시장)을
좀 둘러보려 했는데 중국은 한국과 달라 가게가 조금씩 빨리 문을 닫는 것이었다. 때문에
다른 곳으로 가는 데에는 무리가 있어 일정을 마무리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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