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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10.8 中國 青岛, 蓬莱, 威海

셋째날(下)



성을 내려와서, 길을 가다 잠시 앉아서 휴식을 취했다. 뒤로는 물과 나무들이 잘 어우러져 있다.




예전 명나라 병사 갑옷이다.




왜구의 모습이다. 근데 난 왜 LEGO가 떠오르는지 모르겠네. ㅋ




군사와 장군들이 열심히 회의 중이다.




무거운 배를 움직이기 위해 노를 저어야 했던 이름 없는 병사들. 이들의 죽음은 헛되지 않았으리라.




나도 인민을 위해 말을 달린다. ㅋㅋ




리프트를 타고 위쪽으로 올라가는데에는 20위엔이 든다. 편도가 15위엔이지만 그 5위엔을 아끼기 위해
걸어서 내려오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 같다.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는 모습이다. 아래로는 바다가 보인다.




리프트를 타고, 윗쪽에 도착했다. 그리고 이곳에서도 기념사진은 계속되고 있다.








사실 이곳도 우리가 시간상 둘러보지 못한 곳이 상당수 있는데,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볼거리가 아주 많고 넓었던 펑라이거. 이곳을 다 둘러보기 위해서는 오전에 이곳에 도착한 후에 막차가 끊길 때까지
계속 걸어다녀야 다 볼수 있을 듯 하다. 혹시 나의 블로그를 찾아와서 본 사람들은 이 글을 참고하기 바란다.

그렇게 아쉬운 마음을 가득 안고서 옌타이로 돌아가는 버스에 몸을 실었다.
하필 도착하기 직전에 버스에 기름이 부족한지 기름을 채우는데에도 십분정도의 시간이 소요되었다.
그 때문에 옌타이에 도착하니 저녁 7시 30분이 되어 있었다.

숙소에 도착한 후에, 아저씨께서 신라면이 있다고 끓여 먹으라고 주셨다. 여행지에서 먹었던 라면의 그 맛은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
그 후에도 아저씨께서 포장마차에서 닭도리탕을 가져오신것을 우리보고 먹어보라고 조금 주셨다.
그 안에는 닭의 벼슬이 달려있는 닭대가리도 있었는데.. 닭 벼슬은 먹을 수 있었고 부리는 딱딱해서 씹기 힘들었다.
중국이 아니라 한국이면 닭벼슬은 먹어보지도 못했으리라. ㅋㅋ

그렇게, 새벽 4시부터 시작된 우리의 셋째날 여정은 막을 내리고 있었다.
우리가 옌타이에서 머물렀던 숙소는 터미널과 가깝고 아저씨도 참 친절하시고 좋았는데
한가지 흠이 있다면 냉방시설이 열악해서 선풍기 타이머가 끝나고 조금 지날때마다 잠이 깼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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